대구 가스폭발사고 부상자 14명 경찰관 2명사망

 

대구시 남구 대명 6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23일 밤 11시 45분

연쇄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구 가스폭발사고를 수사중인 대구 남부경찰서는 최초 가스폭발장소가 건물1층

가스배달업체 사무실과 옆 페인트 가게에서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스배달업체 사무실은 주문을 주고 받고 판매하는 일을 처리하는 곳이지

가스를 저장 보관하는 곳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은 국과수의 정밀감식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배달업체 휴게실 바로 앞에 주차된 산타페 승용차 뒷부분이 1m 가량

밀려난 점으로 미뤄, 가스 휴게실에 보관중이던 액화석유가스가 폭발하며 불이 난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불이 옆 페인트 가게의 수백통의 페인트에 옮겨 붙으면서 작은 폭발이 잇달아 일어난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로 현장주변을 순찰하던 남모 경위와 전모 경사가 폭발의 여파인 파편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주민 1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사고당시 가스배달업체 사무실에 있던 배달원 구모씨가 전신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대구 가스폭발 사고로 2층 건물과 주변건물은 물론이고 차량 9대가 전소했습니다.

경찰은 대구가스공사와 함께 사건을 수사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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