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 서울대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국선언 서울대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서울대가 시국선언을 했답니다.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인데요

이거 70년대도 아니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정원 선거개입이라니..

선거 막판 국정원 여직원 댓글사건으로 떠들썩하던게 대선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기엔 사안이 너무 크지요..

서울대 총학생회가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한 시국선언 준비에 앞서 교내서명운동을 시작하자

박지성 열애기사가 신문1면을 장식하네요.

서울대 총학생회는 시국선언을 하게된 배경에 대해

"국정원은 대선에 영향력을 미치려 했고, 경찰은 사건 의혹을 밝혀내기는커녕 수사를 축소했다

중립적이고 공정해야 할 공공기관이 자행한 민주주의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밝혔습니다.

서울대를 시작으로 대학가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등을 통해 시국선언을 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요즘 국정원의 선거개입으로 말한마디 커내면 홍어니, 일베니 하며 지역감정을 조성하는 댓글알바들이

줄을 잇는데 지금 사는 사회는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사회입니다.

지역감정에 앞서 이 사회의 민주주의를 지켜내는게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어른들의 무분별한 지역감정 조성에 아이들까지 뜻도 모르고 지역감정을 가지고 가지 않도록

대의를 먼저 앞세워야 하겠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이런 시국선언이 될 대선의 의혹을 온전히 밝혀야만 온전한 대한민국 대통령이라 할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