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대구 의문사여대생의 진실
15년전 대구 구마고속도록에서 덤프트럭에 치여 숨진 대구 여대생의 의문사 진실이
15년만에 밝혀졌다.
15년전 대구 의문사여대생 정은희 양은 1998년 10월 17일 새벽 5시 30분께
학교축제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가 스리랑카 외국인 3명에게 납치되어 집단 성폭행을 당한 직후
충격으로 정신없이 몸을 피하던중 구마고속도록 중앙분리대에서 고속 주행하던 23t 덤프트럭에
치어 숨졌다.
산업연수생으로 국내에 머물던 외국인 근로자 3명은 귀가하던 정양을 끌고가
구마고속도로 주변 굴다리 근처에서 성폭행했으며 현금과 학생증을 빼앗고 달아났다.
성폭행 당한후 정은희양은 방향감각을 잃고 헤메다 트럭에 치여 숨졌으나
당시 경찰은 정양의 시신에 속옷이 없는등 성범죄와 관계되었을 정황이 있었음에도
단순교통사고로 처리하고, 정양 속옷에서 범인의 DNA를 검출하고도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지 않았다.
범인들은 성폭행 사건후에도 국내에 머물었으나 한국어가 서툴러 정양의 죽음까지는 알지 못했다.
이후 범인중 2명은 2003년과 2005년 불법체류자로 강제 출국당하고,
범인 1명은 한국인과 결혼해 국내에서 식료품수입사업을 하고 잇었다.
이 사건은 범인1명이 2011년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입건돼
유전자 대조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검찰은 스리랑카에 강제출국된 범인 2명에 대해서도 사법공조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피해자 유족의 심리치료와 함께 공판에서 유족의 의견을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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