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살인미수사건 피해자 어머니의 글 양극성장애가 원인

 

12살난 가해자...12살난 피해자..

지난 21일 아고라에 "딸아이가 당한 사건"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양극성 장애를 앓던 12세 미성년자의 살인미수사건의 피해 학생 어머니의 글이었다.

지난 4월 20일 부산에서 발생한 이사건은 초등학생이 저지른 범죄라고 보기 어려울만치 잔인하다.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던 가해자와 피해자는 어릴때부터 친구였지만

가해자가 장애를 앓게되면서 피해학생이 피하자 "우리집에 놀러가자" 라며 피해학생을 집으로 유인..

유리병을 흉기로 삼아 피해학생을 무려 11차례나 찔러대며

"너는 죽어야 된다. 죽을때까지 찌를것이다" 라며 죽었는지 재차 확인하며 찌르는걸 멈추지 않않다.

피해학생의 귀를 잘라내고, 오른쪽 팔과 손목, 폐까지 찌르고선

피해학생이 죽은척을 하자 그제야 찌르는걸 멈추고 자신의 부모에게 전화해

"엄마 친구가 죽었어. 내가 친구를 죽였어" 라고 말했다고 한다.

 

 

 

피해자 강양은 사건발생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신과치료및 성형외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건발생후 가해자 이양은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사건에 대해서는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기소의견으로 소년부에 송치되었다.

 

양극성 장애랑 조울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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