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사랑 해나의 기적 해나 수술

 

지난 5월 방송된 다큐멘터리 사랑 <해나의 기적>을 보며 많이 울었더래지요

선천적 기도 무형성증이란 희귀질환을 앓고있는 해나는 이제 3살..

식도에 튜브를 연결시켜 3년이란 시간을 버티고 있는 해나는

그동안 두번의 수술로 평소에도 무수히 많은 주사바늘을 몸에 꽃고 살아가는 작은 아이입니다.

출생과 동시에 100% 죽음이라는 희귀질환에도 항상 웃으며 버티던 그 작은 아이는

아파도 아프다고, 싫어도 싫다고 소리하나, 울음하나 낼수없는 아이입니다.

 

 

그런 아이기에 다큐멘터리 사랑에서 12시간이 넘는 시간을 이겨내고

마침내 튜브를 몸에서 뗴었을때의 감동은 인위적으로 만들수 없는 감동이기에

더욱 큰 감동이었고, 온 마음을 다해 해나의 기적을 응원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수술후 일년후엔 정말 건강해진 모습을 보게 될거라 믿었던 해나는

그후 한달이 지난 26일 뇌에 혈전이 생겨 혈전수술을 받아야 한답니다.

수술후에도 피가 고여 뇌를 압박해 다큐멘터리 사랑의 유해진 PD 의 말에 의하면

"해나의 얼굴과 몸은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부어있다. 해나의 폐가 어느정도 돌아와야 에크모를 뗄수 있지만

현재로선 불명확하다" 며 안타까운 상황을 밝혔습니다.

에크모 기계로 계속 연명하면 해나의 뇌가 버틸수 없고, 에크모를 떼어야 하는데 해나의 폐가 감당을 못해

위험하지만 의료진을 믿고 긴급수술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해나는 10시간 넘는 수술실에 있었지만 해나의 폐가 워낙 약해져 있는데다 출혈이 심해 하려던 처치를 못하고

뇌도 현재 건드릴수 있는 상황이 아니랍니다..

시간을 두고 해나의 상태를 봐야하는 상태에서 해나가 또한번의 기적으로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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