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제2롯데월드 구조물추락 6명사상

 

2015년 12월 준공예정인 잠실 제2롯데월드는 123층의 555m의 초고층 건축물입니다.

공사전부터 초고층건물로 관심을 모았던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공사현장의 안전사고야 다반사이지만 잠실제2롯데월드의 안전사고가 집중포화를 맞는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된 구조물추락에 있습니다.

제2롯데월드 타워 공사장 40층 외벽에 설치된 이른바 거푸집으로 불리는 작업용 발판이 21층으로 추락하며

거푸집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김모씨가 추락해 그 자리에서 숨지고,

21층에서 작업하던 이모씨등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추락한 구조물인 사고 거푸집은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세계최초로 과감히 추진한 무교체 자동상승 거푸집으로

거푸집과 거푸집 작업을 위한 발판으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자체 발판에서 모든 거푸집 작업과 철근작업,

콘트리스 작업까지 할수 있는 것으로 노후화로 인한 거푸집 교체시간이 없어짐을 감안해 1개월정도의

공사기간을 단축할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이번 참사로 비용과 시간단축을 위해 안전성 검증이 안된 공법을 세계최초로 사용했단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사고당시 구조작업을 한 소방관계자는 "태풍은 커녕 바람도 불지 않았는데 작업용 발판이 떨어져 사고가 발생했다" 밝혔습니다.

더욱이 사고지점은 두달전 안전검사를 받았다는 점에서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부추겼다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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