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경찰이 범죄자로.. 군산실종여성 살해확인

 

지난 군산실종여성 사건에 참고인으로 정경사를 불리웠을때만해도

그가 범인이리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그가 다음날 무단결근을 하고, 제출한 핸드폰과 블랙박스의 영상이 지워져 있던데

군산실종여성 사건의 주요 참고인으로 그를 주목했다.

자취를 감추었던 그가 영월에 차를 버려두고, 다시 군산에 왔을때

경찰관답게 수사에 혼선을 주며 도피하는 행각을 발견한 경찰은 그제야

그가 단지 참고인이 아닌 주요 용의자로 지목했다.

뭔가 있구나. 진짜 뭔가 있구나 했던것이다.

그후 실종여성의 옷가지를 발견하고 살인으로 심증을 굳힌 경찰은

2일 오후 잠적 열흘만에 정경사를 검거했다.

 

 

 

검거한 후에도 그래도 ~ 혹시 라는 일말의 기대를 했을거다..

경찰이!!! 범죄자로 그것도 불륜에 내연녀를 살인한 살인자로 나타나길

경찰들부터 원치 않은 결과였을거다.

그러나 정경사는 군산시 미룡동 모 아파트에서 피해자를 태우고 저수지 인근에서 임신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목졸라 살해했음을 시인했다.

폐양어장에서 시신의 옷을 모두 벗기고 나무패널을 덮어 유기하는 모습을 재연해냈다.

경찰에 대한 믿음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오히려 경찰이었기에 수사혼돈을 줄수 있는 방법으로 치밀하게 유기하는 모습에

비록 경찰관 개인의 도덕성 결여로 비롯된 범죄이지만, 경찰관의 신분으로 중대범죄를 저지른데 대한

책임으로 군산서장은 직위해제되었다.

나쁜넘 잡는 경찰집이라고 명예롭게 생각했을 가족들은

이 충격을 어찌 견딜지..

처음 불륜은 가정을 배신한거지만,

이후 행동은 자신의 모든걸 배신한거란걸 정경사는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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