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 김영세

 

3일 그것이알고싶다 904회에서 숨바꼭질 편에

15년전의 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가 나왔는데요

울산의 한 백화점에서 12살 남자아이가 살충제 요구르트를 먹고 사망한 사건입니다.

처음 수사를 했을때는 이 백화점에 불만을 가진 사람의 짓이 아닐까 하며

수사를 의뢰한 아이의 아버지 김영세..

충격적인것은 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이

바로 12살 남자아이의 아버지 김영세 라는 점.

 

 

아이와 함께 요구르트를 사러 갔다는데 아버지 김영세 혼자 사러왔고,

그 전날 이미 아버지는 이 매장에서 요구르트를 비롯한 유제품을 사갔다는게

아버지의 수상한 행동 포착의 시발점이었는데요

 

용의자로 지목된 아버지는 그뒤로 잠적..

공소시효는 끝나가는데 나타나지 않는 아버지..아니..용의자..

이대로 미결로 끝나나 했던 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 사건은

공소시효를 하루 앞두고, 아이의 아버지를 검거하면서

용의자, 목격자의 진술의 신빙성을 분석하는 진술분석기법으로

아이의 아버지를 범인으로 검거 살인죄로 기소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 김영세는 아들에게 요구르트를 먹이고,

아들이 복통을 일으키며 사망하자, 요구르트는 국과수로 넘어가 농약이 검출되었단

사실을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요구르트 어디에도 주사자국이나, 외부에서 농약이 유입된 흔적은 발견할수 없었고,

다른 요구르트에는 어디에도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불순물이 들어갔다면 그건, 요구르트를 사간 사람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에 전날 같은 매장에서 요구르트등을 사간 김영세를 추궁하지만

경찰조사를 받고 나온 김영세는 그길로 잠적 15년동안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300만원 현상수배를 내건 경찰은 공소시효 만료직전인 지난 7월 17일

김영세를 검거할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도박꾼이었고,

이에 아들을 내세워 교통사고로 아들 다리를 다치게 하고, 합의금을 받아

도박을 하는 등의 범행을 앞서 하던 사람으로

그때 당시 유제품안에 이물질로 크고작은 사건들이 있어

아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 백화점에서 합의금을 내줄것을 요구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비정해져가고 있다지만

정말 자기 자식, 자기 부모를 가지고 이런 천륜을 저버린 범죄는

짐승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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