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갚겠다고 친아버지 살해한 패륜아들

 

사별후 혼자사시던 아버지..

군제대후 직업도 없이 유흥비와 생활비로 1400만원을 빚진 막내아들은

스스로 해결하라는 아버지에게 흉기를 내밀었다.

피살된 아버지 이씨의 막내아들인 이씨는 아버지에게 경제적 도움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같이 빚진 친구 홍씨를 찾아가 아버지 퇴직금으로 빚을 청산할수 있다며 범행을 제안

지난달 21일 오후 수원시 인계동 아버지 아파트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를 살해했다.

아버지를 살인한 패륜아들 이씨는 여행용 가방에 시신과 살해도구를 옮겨 담고

콜택시를 불러 전남 나주 한 저수지에 아버지 시신을 유기 했다.

 

 

 

범행후 아버지 소유 아파트를 매몰로 내놓고, 거래용 위임장도 위임한 아들은 아버지 신용카드로

공범에게 중고 승용차를 사주는등 검거될때까지

한달새 2000여 만원을 쓰며 태연히 아버지의 아파트를 드나들었던 그는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은 이씨의 누나가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드러났다.

범행장소에서 유심칩이 분리된 아버지의 휴대전화와 아들앞으로 된 인감증명서와 위임장을 발견한

경찰은 이씨를 추궁!! 생활비와 유흥비를 아버지가 대주지 않은 불만으로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패륜아들의 아버지 살해 사건에는 공범 홍씨 뿐 아니라 이들과 어울려 다니던

10대 정모양과 배모양도 함께했다.

16살 고1중퇴자인 정모양과, 15살 중3중퇴자인 배모양은 이씨의 범행당시 근처pc방에서 기다리다

범행후 함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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